[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지역지가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를 맨체스터 시티에 추천했다. 물론 손흥민만 추천한 건 아니다. 하지만 토트넘 대표로 손흥민을 꼽았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리버풀과 리그 우승을 경쟁하기 위해서 여름 보강이 필요하다”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1명씩 영입할 만한 대표 선수를 추천했다.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선택됐다. 매체는 “케인이 맨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베르나르두 실바처럼 최전방 모든 곳이 가능하다. 펩 과르디올라 축구에 특별한 적응이 필요없다”라고 설명했다.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라는 점이 의미가 컸다. 대부분 토트넘 대형 이적설은 케인이다. 케인은 잉글랜드와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매년 여름 꾸준히 이적설이 돈다. 2018년 토트넘과 2024년까지 재계약을 했지만,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왜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손흥민을 지목했을까. 최근 경기력에서 알 수 있다. 손흥민은 2017-18시즌부터 케인 공백을 홀로 메웠다. 케인이 부상으로 빠지면, 확실한 공격 포인트로 팀 승리를 책임졌다. 2018-19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과 8강에서 득점하며 구단 최초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맨시티 킬러라는 점도 있다. 배후 공간이 넓은 맨시티 전술은 발 빠른 손흥민에게 먹잇감이었다.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골을 터트리며 맨시티 고개를 떨구게 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분석처럼 2선과 최전방을 소화할 수 있어 전술적인 가치도 크다.
손흥민과 함께 나열한 선수들은 ‘월드클래스’다. 리버풀에서는 버질 판 데이크, 첼시에서는 은골로 캉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해리 매과이어, 아스널에서는 이적설에 휘말린 피에르 오바메양이 꼽았다. 현지에서 손흥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 랭킹을 매겼는데, 여기에서 15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맹활약이 반영된 결과였다. 반면 라힘 스털링은 18위였다. 매체는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공격수다. 하지만 엄청난 골 폭풍을 예고했지만, 자신감이 떨어졌다”라며 평가절하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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