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2025년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KBO리그 10개 구단 스카우트들이 본격적인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돌입했다. 첫 전국 대회였던 ‘이마트배 고교야구대회’가 끝난 가운데 주말리그와 나머지 전국 단위 대회 일정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한 구단 스카우트는 “지난해의 경우는 투수들이 강세였다면, 올해는 야수들도 전력감들이 있어 각 구단의 사정마다 지명 전략이 달라질 것 같다”고 예상했다. 실제 지난해에는 전체 1번부터 9번까지가 모두 투수일 정도의 ‘투수 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라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 화두는 단연 전주고 우완이자, 2025년 KBO 신인드래프트 최대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정우주(전주고 3학년)였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저력의 덕수고가 조금 더 앞서 있다는 평가였지만, 그 객관적 전력을 홀로 뒤집고도 남을 에이스가 전주고에 있었다.덕수고는 이미 에이스 투수들인 정현우와 김태형을 이전 경기에서 소모해 이번 결승전에는 나갈 수 없었다. 반면 전주고는 가장 믿을 만한 에이스 카드인 정우주를 아낀 채 결승에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이번에는 꼭 정상에 서겠다.”전주고 서영준(18)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고와 맞붙은 4강전에 4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1도루를 기록. 경기 막바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을 날린 서영준의 활약에 힘입어 전주고는 경북고에 7-1로 이겼다. 전주고는 오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덕수고와 맞붙는다.앞선 두 타석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서영준. 6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전주고 이호민(18)이 칼로 잰 듯한 핀포인트 제구력을 뽐냈다.전주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에서 경북고를 7-1로 꺾었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전주고는 역대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 도전에 나선다. 전주고의 처음이자 마지막 전국대회 우승은 1985년 황금사자기다.이날 전주고 선발 투수 이호민은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칼날 같은 제구로 상대 타자를 제압했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져 삼진을 솎아냈다. 이호민은 8이닝 6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우승후보’ 덕수고가 대회 2연패 도전을 어어 간다. 하지만 원투펀치는 나설 수 없다. 사실상 차포를 떼고 가장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는 결승전에 나가야 하는 실정이다.덕수고는 2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남고와 맞붙은 4강전에서 6-3으로 이겼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덕수고는 이 대회 2연패를 노린다. 덕수고는 오는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또 다른 우승후보 전주고와 맞닥뜨린다.이날 좌완 최대어로 꼽히는 정현우의 역투가 돋보였다. 정현우는 5⅔이닝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우승후보’ 전주고가 대망의 결승무대에 오른다.전주고는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전 경북고와 맞대결에서 7-1로 이겼다. 결승 티켓을 거머쥔 전주고는 내친 김에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주창훈 전주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예상보다 더 잘해줬다. 결승까지 오른 만큼 반드시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이날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이호민의 호투가 빛이 났다. 8이닝 6피안타 2사사구 12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호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19타수 무안타. 의식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는 0.000의 연속에 목표를 바꿨다. 코칭스태프는 방향성만 수정하면 금방 달라진다고 확신하면서 이 '타율 0.000' 선수를 줄곧 3번타자로 밀어붙였다. 경남고등학교 유격수 최지훈은 그렇게 폭발하기 시작했다. 최지훈은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기고등학교와 8강전에 3번타자 유격수로 나와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팀의 10-5 승리를 이끌었다. 경남고는 최지훈의 3안타 등 장단 9안타를 기록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5km까지 찍고 싶다.”덕수고 정현우(18·3학년)는 올해 드래프트에서 ‘좌완 최대어’로 꼽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2km가 찍혔고, 평균 구속은 140km 중반대에 달한다. 2학년 때까지만 하더라도 빠른공 최고구속이 147km였는데, 5km나 늘었다. 정현우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는다. 더 강한 공을 던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정현우의 목표 구속은 155km다.단순히 구속만 빠른 게 아니다. 정현우는 변화구 구사 능력도 출중하다. 이미 고교 2학년 시절부터 변화구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타자도 욕심이 있다.”덕수고 김태형(18·3학년)은 신장 186cm 91kg의 건장한 체격조건을 갖춘 오른손 투수다. 최고구속 150km에 달하는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등 변화구를 던진다. 제구가 좋아 연타를 잘 허용하지 않는 장점을 가졌다.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는 김태형. 이미 2학년이던 지난해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주말리그 후반기 서울권A 청원고전에서 9이닝 동안 탈삼진 15개를 잡아내면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투수로 이미 능력을 인정받은 김태형. 그런데 타자로도 좋은 성과를 냈었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우승후보’ 덕수고가 경동고를 꺾고 2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덕수고는 1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전에서 경동고에 9-4로 이겼다. 김태형의 에이스급 피칭과 박민석, 박준순의 홈런포를 앞세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덕수고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경남고와 결승 진출권을 두고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친다.이날 김태형은 완벽한 피칭으로 덕수고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선발 투수 이지승이 경동고에 난타를 당하자, 김태형이 곧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16강전까지 팀 타율 0.363을 기록하고 있던 경남고등학교가 팀 평균자책점 1.29의 경기고등학교 철벽 마운드를 뚫었다. 학교 역사상 첫 이마트배 우승을 향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우선 세 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남고는 19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서울고와 8강전에서 10-5로 이겨 4강에 합류했다. 8강 마지막 경기 경동고-덕수고 경기의 승자와 20일 오후 4강전을 치른다. 8강전에서는 선발 박시원의 경기 초반 호투로 분위기를 가져왔고,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롤모델인 양의지(두산 베어스) 선배처럼 되고 싶습니다.”전주고 포수 이한림(18)은 공격과 수비 모두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고, 3학년이 된 올해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포수 이한림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도루 저지 능력을 뽐낸다. 포수가 갖춰야 하는 덕목도 두루 겸비했다. 전주고 투수들도 “이한림과 호흡을 맞추면 마음이 편하다. 리드는 물론 블로킹도 잘해주고 있다”며 포수 이한림의 능력에 엄지를 추켜세운다.타석에서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장타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지난해 대통령배 16강 매치업이 올해 고교야구 첫 전국대회인 '2024 신세계 이마트배' 8강에서 재현됐다. 경기고는 1년 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2학년 투수 윤현에게 또 한번 기대를 걸어본다. 경남고는 최근 두 차례 경기고와 경기에서 고개를 숙였던 만큼 설욕하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 경기고와 경남고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24 신세계 이마트배' 8강전을 벌인다. 지난해 대통령배 4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경기고는 2년 연속 전국대회 4강을 노린다. '우승 기록 역대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안타치고 인터뷰하는 꿈 꿨어요."경북고 외야수 이성찬은 간밤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주전 아닌 2학년 벤치멤버가 경기에서 결정적인 안타를 치고 인터뷰하는 꿈까지 꿨는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경북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대전고와 8강전에서 11-10, 연장 10회말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7회초까지 무려 0-10으로 끌려가면서 콜드게임 패배 위기에 몰렸는데 7회말에만 8점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안개국면으로 끌고갔다. 8회와 9회 1점씩 따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대구 상원고 여동욱(19·3학년)은 2학년이던 2023년부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후반기 경상권B 홈런상도 거머쥐었다. 파워 툴만큼은 고교야구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콘택트 능력까지 겸비해 완성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주포지션은 3루수. 수비 또한 안정적이다. 내야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켜낸다.사실 여동욱은 유급을 택했다. 나이가 같은 친구들은 대부분 프로 구단에 입단했거나 대학교에 진학했다.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드
[스포티비뉴스=목동, 최민우 기자] “꼭 우승하겠다.”전주고 ‘에이스’ 정우주(18)는 1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대구상원고와 맞붙은 8강전에서 2이닝 1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전주고가 대구상원고에 7회 8-1 콜드게임 승리를 이끌었다. 정우주를 앞세운 전주고는 전국대회 우승을 향한 여정을 이어가게 됐다.정우주는 이날 총 투구수 42개를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구속은 150km가 찍혔다. 패스트볼 비공식 최고기록은 157km였지만, 이날 구속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이유가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주말리그에서 주춤했던 경기고등학교는 이달 개막한 '2024 신세계 이마트배'에서는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신생팀으로 이마트배 돌풍을 일으키고 있던 세원고를 16강에서 잡고 8강전에 올랐다. 4번타자 가도윤은 상대가 송구를 포기하게 만드는 빠른 발로 3루타를 터트리며 콜드게임 승리에 앞장섰다. 경기고는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이마트배 16강전 세원고와 경기에서 9-2,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마트배는 8강전까지 5~6회 10점, 7~8회 7점 차가 나면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끝낸다.
[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7회초까지 10-0, 3점을 줘도 아웃카운트 3개면 콜드게임으로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놓쳤다. 그래도 '졌잘싸(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다. 대전고등학교가 투수들의 연이은 부상에 선수들을 무리시키는 대신 새 얼굴 발탁을 택했다. 결과는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였지만 얻은 것이 있었다. 대전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북고와 8강전에서 10-11로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7회초까지는 10-0으로 앞서던 경기였는데 7회말 수비에서 8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트윈스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kt위즈와의 주말 홈경기 3연전동안 다양한 이벤트 및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6일에는 회원의 날을 맞아 연간회원을 대상으로 일부 품목(마킹, 콜라보 상품 등)을 제외한 상품에 대해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날 경기 전에는 다양한 연간회원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다. 선수단의 락커룸, 실내연습장, 덕아웃, 그라운드 등 잠실 야구장의 특별한 공간을 체험 할 수 있는 그라운드 투어와 엘린이 하이파이브, 김현수, 이지강 사인회를 사전 접수를 통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4월 4일 울산과 경주에서 막을 올린다.신세계 이마트배는 2024년도 협회에 등록한 18세 이하부 모든 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100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펼쳐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4월 4일 울산 문수야구장, 울산중구야구장,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일제히 개막해 4월 22일까지 장장 19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본 대회는 신세계 이마트의 적극적인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