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팀을 찾아야 할지도 모르는 린가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결국 크지 않는 유망주에 인내심을 잃었다.

맨유는 그동안 세대 교체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거금 들여 사온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한 경우가 있었고, 여기에 유망주마저 성장이 지체돼 암흑기를 겪고 있다.

대표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유망주가 제시 린가드다. 린가드는 1992년생으로 이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나이다. 결국 처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의 몸값을 측정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또 한 명의 유망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역시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레이라도 린가드 못지않게 기대를 모은 유망주였으나, 그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나이가 만 24세로 전성기에 들어섰지만 주전 경쟁도 힘겨운 상황이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팀 미래를 다시 짜면서 린가드와 페레이라에게 들어오는 제안을 받을 준비가 됐다"라며 이미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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