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요한, 김영대, 황보름별, 조이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제공|각 소속사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김요한, 김영대, 조이현, 황보름별이 '학교 2021'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KBS 측은 21일 "김요한, 김영대, 조이현, 황보름별이 KBS2 새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동희선 조아라, 연출 김민태)의 주연을 맡는다"고 밝혔다.

'학교'는 1999년에 처음 방영된 KBS 대표 드라마 시리즈다. 2017년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학교 2021'은 입시가 아닌 길을 선택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의 성장기를 실감나게 펼쳐내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극 중 김요한은 부상으로 11년을 한 태권도라는 꿈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공기준 역을 맡는다. 김영대는 남모를 사연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로 분한다. 정영주는 공기준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이다. 김영대와 김요한의 브로맨스가 기대된다.

조이현은 확고한 꿈을 가진 당찬 여고생 진지원 역으로 활약하고, 황보름별은 우리나라 톱5 대학교 진학을 위해 스스로 입시 준비를 해내는 강서영을 연기한다.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두 사람의 활약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앞서 역대 시리즈를 통해 이종석, 김우빈 등을 비롯해 배두나, 조인성, 임수정, 공유 등 많은 스타를 탄생한 바 있다. 이에 김요한, 김영대, 조이현, 황보름별도 '학교 2021'를 통해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학교 2021'은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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