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앙 음바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파리 생활을 더 이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일(한국시간) '나세르 알 켈라이피 파리 생제르맹(PSG) 회장이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주급을 동일하게 지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2022년 여름까지 PSG와 계약됐지만,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유벤투스 등이 노리고 있다.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아 현존하는 선수 이적료 1위까지 올라섰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경제 위기가 오면서 음바페의 몸값도 하락을 피하기 어려웠다. 세계적인 이적 측정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에 따르면 1억8천만 유로(2천4백억 원)로 알려졌다. 2억 유로(2천650억 원)에서 2천만 유로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더 충격이었다.

이적 시장 지출도 현실적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다만, 코로나19 회복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음바페의 몸값 상승 변화도 가능하다.

매체는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에게 네이마르와 동일한 주급인 60만 파운드(9억1천만 원)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2배나 된다'고 설명했다.

PSG를 떠나는 것을 공공연하게 밝혔던 음바페도 현지 적응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파리 잔류를 좀 더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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