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시즌 만에 방출 위기 그리즈만 '이게 아닌데'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이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출 계획을 세웠다. 앙투앙 그리즈만(29)을 포함해 우스만 뎀벨레 등 9명에 이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에 대한 이적 제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찌감치 방출 명단에 분류된 앙투앙 그리즈만(30)이 핵심. 올 시즌 이적료 1억2000만유로(약 1624억 원)에 아틀레티코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그리즈만은 리그 25경기에서 8골 4어시스트 평균 평점 7.11을 기록했으나 구단 수뇌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진 못했다는 평가다.

보고서에선 올 시즌 공격을 이끈 루이스 수아레스와 오우스마네 뎀벨레를 비롯해 미드필더 아르투로 비달, 이반 라키티치와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 넬슨 세데두와 로베르토를 방출 대상으로 언급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미래가 불투명한 명단엔 필리페 쿠치뉴도 포함돼 있다. 일찌감치 이적시장에 나온 쿠치뉴는 첼시, 토트넘, 에버튼,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적 자금을 마련해 영입할 선수로는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해 탕귀 은돔벨레(토트넘), 은골로 캉테(첼시) 등이 언급되고 있다. 네이마르 영입은 메시의 주장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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