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뎀벨레 '가고 싶어요 OT'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리옹 스트라이커 무사 뎀벨레(23)를 영입할 것이라고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가 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뎀벨레에게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관심을 보낸 가운데 맨유가 가장 유력하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뎀벨레가 다음 시즌 맨유에서 뛴다는 것에 흥분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뎀벨레와 계약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결정에 달렸다고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주장했다.

맨유 정식 감독으로 한 시즌을 보낸 솔샤르 감독은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고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 영입을 추진했으나 이적료 차이로 무산됐다.

뎀벨레는 지난 시즌 셀틱에서 리옹으로 옮겨 33경기에서 15골로 주목받았고 올 시즌엔 24경기에서 13경기로 득점력에 물이 올랐다. 잉글랜드와 인연이 있는데 풀럼 유소년 팀을 거쳐 2013-14시즌부터 2015-16시즌에 풀럼 성인 팀에서 뛰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뎀벨레 영입을 추진했다가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뎀벨레는 "올드트래포드 입성이 내 꿈"이라고 말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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