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뫼니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토트넘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팀 구성을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토마 뫼니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영입이 가능한 뫼니에를 두고 여러 클럽들이 접근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과 뫼니에와 개인 협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무리뉴 감독의 관심은 식지 않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2019-20시즌 오른쪽 수비 구성에 고민을 안고 있다. 주전으로 세르쥬 오리에를 활용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 자페 탕강가를 오른쪽 수비로 기용하는 변칙을 써봤지만 만족하긴 어려웠다.

다급했기 때문일까. 'ESPN'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직접 뫼니에에게 전화를 걸었다. 토트넘 이적을 권유하기 위해서다. 상당히 긴 시간 통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이 넘어야 할 산은 또 있다. 뫼니에가 필요한 영입이라고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해야 한다. 그래야 레비 회장이 뫼니에 영입으로 지출될 자금을 승인할 것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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