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팀을 찾고 있는 파리생제르맹 스타 에딘손 카바니의 새로운 행선지로 뉴캐슬이 떠올랐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새 구단주는 초기 투자 비용으로 2억 파운드(약 3040억 원)를 책정했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달라"며 구단주는 해당 예산이 즉각 선수 영입에 쓰이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 인수 소식이 알려진 뒤 한 주 동안 이적 루머를 수집한 20-21 시즌 라인업을 영국 축구 사이트 '더18(THE18)'이 23일(한국시간) 공개했다. 해당 매체는 "칼리안 음바페 같은 비현실적인 루머는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11명 중 새로 합류하는 선수는 무려 6명. 에딘손 카바니, 윌리안, 드리스 메트텐스가 공격진을 새로 꾸린다. 모두 30대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경쟁력을 인정받고 유럽 이적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바니와 윌리안은 자유계약으로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중원엔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부바카리 수마레가 합류한다. 바르셀로나 소속 아르투로 비달도 포함됐다. 뉴캐슬 핵심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는 살아남았다.

수비진에선 센터백 필 존스, 왼쪽 풀백 대니 로즈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존스는 방출설이 나오고 있는 만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내에서 입지가 불안하다. 로즈는 토트넘에서 임대돼 있다.

▲ 이적 루머로 구성한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예상 라인업. ⓒTHE18

THE18은 거대해진 베스트11를 이끌 새 감독으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을 뽑았다. 영국 언론들은 야인으로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대신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뉴캐슬 이적설이 나온 선수로는 무사 뎀벨레(리옹), 에마뉴엘 데니스(클럽 브리헤), 존 맥긴(아스톤 빌라), 알페르도 모렐로스(레인저스), 드와이트 맥닐, 제프 헨드릭스(이상 번리) 등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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