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란 토레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 굵직한 구단이 페란 토레스(20, 발렌시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두 팔을 걷었다.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이 페란 토레스에게 관심이다. 다음 시즌 구상에 페란 토레스를 넣었고,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을 지켜보고 있다”고 알렸다.

페란 토레스는 발렌시아 유스 출신이다. 2018년 발렌시아 B팀에서 1군에 합류했다. 양쪽 윙어가 가능하지만 주 포지션은 오른쪽이다. 이강인도 발렌시아 4-4-2 시스템에서 윙에 배치하는 만큼 경쟁을 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 신임을 받았다.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초반을 제외하면 대부분 90분 풀타임을 뛰었다. 발렌시아와 계약은 2021년까지로 1년 뒤에 끝난다.

많은 구단이 페란 토레스 경쟁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유벤투스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까지 군침을 흘리고 있다. 다만 페란 토레스가 바이에른 뮌헨 제안에 고민할 가능성이 있다. 세르쥬 그나브리, 킹슬리 코망 등 경쟁 선수가 만만하지 않다. 여기에 이반 페리시치가 완전 영입되고 르로이 사네까지 온다면 더 치열하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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