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리 케인 행선지 '궁금증 증폭'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간판스타 해리 케인(26)이 이미 런던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고 이탈리아 언론 칼초메르카토가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케인 측은 시장을 조사했고 이미 복수 구단과 접촉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대 산맥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세리에A 거함 유벤투스, 그리고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된다.

그러나 고객들에겐 다니엘 레비 구단주 책정한 1억5000만 파운드(약 2277억 원)가 걸림돌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수익 창출 길이 막힌 구단들로선 더 크게 느껴지는 액수다.

칼초메르카토는 "코로나19로 재정적인 환경이 변하면서 책정 이적료는 사실상 가능성이 없다"며 "이들은 1억 파운드(약 1518억 원)를 합리적인 액수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한 케인은 최근 SNS 라이브 방송에서 "토트넘을 사랑하지만 발전할 여지가 없으면 떠나고 싶다"고 공개 발언하면서 이적을 요구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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