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가까워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 등 여러 매체는 20일(한국 시간) "맨유는 수개월 동안 산초와 이적 협상을 벌였다. 연봉과 각종 수당, 바이아웃 조항 등에 대해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데일리 메일'은 "세부 사항 조율도 대부분 끝났다"라고 보도했다.

남은 건 맨유와 도르트문트의 이적료 협상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를 떠나보내길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적절한 금액'이 제시되면 팔 수 있다는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ESPN은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다. 역대 최고 이적료가 나올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현재 EPL 클럽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16년 맨유가 폴 포그바를 영입할 때 지불한 1억 500만 유로(약 1400억 원)다.

한편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활약하다가 2017년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경기 12득점 14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렸고, 2019-20시즌에는 분데스리가 23경기 만에 14득점 15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