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28, PSG)의 FC 바르셀로나 복귀가 또 한번 미뤄질 수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매체 CCMA는 FC 바르셀로나의 여름 이적 우선 순위는 리오넬 메시의 재계약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파리생제르맹이 1억 7,000만 유로(약 2,267억 원)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어 재정적 여유가 없다. 코로나19로 인해 FC 바르셀로나로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네이마르만 영입한다면 가능한 일이지만, CCMA는 FC 바르셀로나의 이적 시장 순위가 메시 재계약과 라우타로 영입이라고 전했다.

메시의 현 계약은 2022년에 종료되며, 메시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FC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계약 조건을 바꿔 기간을 늘리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가 황혼기를 맞아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을 보강하는 것도 우선 목표다. CCMA는 아르헨티나 대표 공격수로 인터 밀란에서 활약 중인 라우타로 마르티네스(23)를 영입하는 게 네이마르 복귀보다 우선이라고 했다.

라우타로는 1억 1,100만 유로(약 1,4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FC 바르셀로나는 협의를 통해 이적료를 낮춰서 데려오겠다는 입장이다. 이 두 계약이 마무리되어야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 카탈루냐 라디오는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타격으로 네이마르 복귀건은 물건너 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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