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아(왼쪽)가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출처ㅣ초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크레용팝 초아가 오는 12월 25일 결혼한다.

초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는 초아는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제가 그동안 신중하게 만남을 갖던 분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에 대해 "부족한 저를 채워주고 배울점이 많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라며 "서로가 평생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 다가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했다.

또 "저에게도 늘 꿈꿔오던 인생의 동반자가 생겨 참으로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저의 새로운 출발을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 같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결혼업체 헤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초아는 오는 12월 2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6살 연상의 사업가로, 초아와 3년 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

예비 신랑의 은사가 결혼식 주례를 맡았고, 초아와 유튜브 채널 '급식걸즈'로 인연을 맺은 코미디언 이세영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미정이다.

다음은 초아가 남긴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크레용팝 초아입니다

오늘은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어요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제가 그동안 신중하게 만남을 갖던 분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부족한 저를 채워주고 배울점이 많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

서로가 평생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 다가오는 12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저에게도 늘 꿈꿔오던 인생의 동반자가 생겨 참으로 설레고 행복해요

저의 새로운 출발을 여러분들의 축복 속에서 하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거 같아요!

언제나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쌀쌀해지는 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 초아가 공개한 결혼 화보. 출처ㅣ초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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