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강수정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다른 사람의 기사에 자신의 사진이 잘 못 게재된 것에 분노를 터트렸다.

강수정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아침에 다른 사람 기사에 내 사진이 잘못 들어갔을 때만 해도 좀 웃겼는데 그 사진을 블로그며 유튜브며 다 퍼가서 무분별하게 나오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처음에는 한국에서 내 매니저분이 하나하나 정정하는 것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아지는 듯"이라며 "지금이라도 영상과 사진 올린 사람들은 다 내리시길 바란다. 그냥 블러 처리한 사람도 있는데 기분 정말 나쁘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강수정은 자신의 매니저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 속 매니저는 강수정에게 코미디언 안수미가 2500억 원대 기획부동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다룬 기사를 공유했다. 이 기사에는 사건과 관련 없는 강수정의 사진이 첨부되어 눈길을 끈다.

앞서 YTN은 28일 한 기획부동산 업체가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 등을 미공개 개발 정보가 있는 것처럼 속여 3천여 명에게 팔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업체는 KBS 공채 출신 유명 코미디언을 영업사원으로 내세워 부유층 투자자를 끌어모았고, 이 과정에서 유명 걸그룹 멤버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기 연루 의혹을 받는 코미디언은 안수미, 해당 걸그룹 멤버는 소녀시대 태연인 것으로 드러났다.

강수정은 2008년 하버드 출신 재미교포 펀드매니저 남편과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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