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바람이 분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JTBC '바람이 분다' 감우성이 알츠하이머로 김하늘과 딸을 알아보지 못했다.

11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이 딸 유치원 입학식을 찾았다.

이수진(김하늘)과 헤어지고 혼자 살아가던 도훈은 꽃을 보고 딸 아람의 입학식을 기억해냈다. 도훈은 불안한 증세를 보이면서도 택시 운전사에게 "보라유치원 가야 돼요"라고 연신 중얼거렸다.

도훈은 꽃을 든 채 보라유치원을 방문하려 했으나 건널목에 선 수진과 아람을 알아보지 못했다. 하지만 수진은 도훈을 알아봤고 당황하며 아람을 등 뒤로 숨겼다. 도훈과 수진은 건널목에서 서로 지나쳤지만, 알츠하이머 증세가 나타난 도훈은 그저 '보라유치원'을 향해 걸었다.

황급히 유치원에 도착한 도훈은 주변을 둘러봤고, 아람을 찾지 못해 홀로 "선을 넘으면 안 돼. 선을 넘으면 죽는 게 나아"라고 중얼거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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