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로 오리콘 신기록을 세웠다.

22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BTS, 더 베스트'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 최신 차트(6월 28일 자/집계 기간 6월 14~20일)에서 78만 2000장의 판매량으로 발매 첫 주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78만 2000장은 '주간 앨범 랭킹' 기준으로 올해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솔 : 7 ~ 더 저니 ~'가 첫 주에 56만 4000장 팔려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의 첫 주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약 1년 만에 'BTS, 더 베스트'로 자신들이 보유하던 오리콘 역대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첫 주 최고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BTS, 더 베스트'의 첫 주 판매량 78만 2000장은 '해외 아티스트의 첫 주 판매량' 기준으로 머라이어 캐리에 이어 역대 2위의 대기록이다.

'BTS, 더 베스트'는 방탄소년단이 2017년부터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지난 4월 선공개된 '필름 아웃'과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다이너마이트'를 포함해 일본 오리지널 곡 '유어 아이즈 텔', '크리스털 스노우'와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 '아이돌', '마이크 드롭', '온'의 일본어 버전 등 2017년부터 4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 총 23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9일 '버터' 음반을 발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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