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한예슬 지인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한예슬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연예부장 김용호'의 잇따른 의혹 제기에 칼을 빼든 가운데, 한 네티즌이 한예슬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다.

한예슬이 다니는 애견 미용숍을 운영중인 한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워낙 화두가 되고 있으니 입이 근질거린다. 강아지 이름이 바마라서 내가 바마엄마라고 불렀다. 본명이 김예슬이. 근데 요새 엄청 씹히고 있더라"고 운을 뗐다.

해당 네티즌은 "그럴 만하지 싶다, 솔직히. 평소 행동이 오죽 이상해야 말이지"라며 한예슬의 미담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무슨 여배우가 강아지 맡기는 원장네 아버지상에 조화를 보내서는. 부산에 있는 우리 아버지 장례식장이 얼마나 난리였는지. 위아래층 상주들이 저 꽃이라도 가져간다고 난리 치는 바람에 내가 상주로서 아주 난감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퇴근하고 직원들이랑 삼겹살 구워 먹는데 바마 데리러 와서는 품위 없이 '한 입만' 외치기 있냐"며 "뭐 저리 사람이 성격이 좋은지 당황스럽기 그지없고. 한 입 주니 진심 넙죽 받아먹어 버리니 순간 '옳지. 잘했어' 직업병 나올 뻔했잖아"라며 한예슬의 소탈한 면모를 언급했다.

또한 "평소 유치원비 계좌로 꼬박꼬박 입금해주던 터라 내 계좌번호 알고 있는데 뜬금없이 5백만 원은 뭐임? 이거라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는데. 우리 아버지 노잣돈 너무 많이 드려서 아버지 가시는 길 오래 걸리라는 건가"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난 바마 엄마를 사람 김예슬이로 5년을 봤는데 이런 사람 또 없더라. 진짜 좀 놔둬라. 본인이 뭘 하든 본인 삶"이라며 한예슬과 관련된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유튜버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예슬은 지난달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가로세로연구소' 측과 기자 출신 유튜버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유흥업소 접대부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한예슬이 과거 미국 LA의 룸살롱에서 근무했으며, '버닝썬 여배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한예슬은 21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법적 대응의 뜻을 재차 밝혔다. 태평양 측은 "의뢰인과 관련하여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표현을 일삼는 '김용호 연예부장', '가로세로연구소'는 물론 이와 동일, 유사한 내용을 포함한 도를 넘는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출처|한예슬 지인 SN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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