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연수(왼쪽), 손지창. 제공| SBS '동상이몽2'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22년 만에 방송에 동반 출연한다.

손지창, 오연수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손지창, 오연수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결혼 후 무려 22년 만이다. '절친' 오지호-은보아 부부와 함께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귀한 자리다", "두 분이 같이 있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고 감탄이 터져 나온다.

두 사람은 22년 만의 동반 출연이라는 말이 무색하듯 거침없는 입담을 펼친다. 오연수는 오지호가 결혼 전 아내 은보아를 소개시키자 '도둑놈'이라고 오지호를 혼쭐낸 이야기를 공개한다. 

특히 손지창, 오연수는 22년간 베일에 싸여 있던 결혼 생활의 실체를 낱낱이 밝힌다. 오연수는 손지창과 결혼 생활을 묻는 오지호에게 "이번 생은 끝났다"고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두 사람은 '스킨십 이몽'까지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수시로 뽀뽀한다"는 손지창의 발언에 오연수는 뜻밖의 반응을 보이면서 '동상이몽2' 스튜디오까지 경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손지창-오연수의 훌쩍 큰 두 아들 역시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된다. 두 사람은 아들을 위해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이유, 두 사람만의 특별한 교육 노하우를 공개한다. 손지창은 "다음 생엔 오연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해 오연수의 자녀 교육법에 궁금증이 커진다. 

오연수는 최근 첫째 아들 때문에 대성통곡한 사연을 밝힌다. 그는 "말도 못하게 울었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털어놓고, 얘기를 듣던 은보아마저 눈물을 흘렸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동상이몽2'는 21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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