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한 집' 예고가 공개됐다. 제공ㅣ 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김정균과 정민경 부부가 KBS 공채 탤런트 동기로 만나 연인이 된 스토리를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늦깎이 신혼부부' 김정균과 정민경이 출연한다.  

'90년대 청춘스타' 김정균과 아내인 배우 출신 사업가 정민경은 이날 '건강한 집'에서 러브 스토리를 털어놓는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 동기로 만나 25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은 두 사람은 매년 열린 동기 모임 자리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한다. 

단아한 미모와 달리 김정균이 먹던 밥을 스스럼없이 먹는 정민경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는 김정균은 "밥만 먹여주면 나랑 살래?"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랍게 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들 부부는 '건강한 집'을 찾은 이유로 '혈관 건강 고민'을 꺼냈다. 고혈압 가족력이 있다고 밝힌 김정균은 20여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다고 말한다. 특히 몇년전 혈압이 정상을 유지해 고혈압약을 임의로 중단했다가 목덜미 당김과 어지러움을 겪은 후 다시 꾸준히 약을 먹고 있다고 밝힌다. 

뿐만 아니라 "1년 전 '지방간' 진단까지 받아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컸다"고 그간의 고민도 털어놓는다. 하지만 아내와 결혼 후 다시 태어났다는 김정균은 "그 전에는 길바닥 인생이었다"며 아내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드러낸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균, 정민경 부부의 신혼집도 공개된다. 결혼 전 정민경이 살던 집을 전면 리모델링한 신혼집은 아치형 가벽 인테리어와 전면 붙박이장으로 짜인 주방 구조 등으로 꾸며져, 세심하면서도 센스 있는 정민경의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TV조선 '건강한 집'은 21일 오후 7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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