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발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KIA 2군 선수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KIA 2군도 13일부터 훈련을 재개한다.

KIA는 “오늘(11일) 발열 증세를 보여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퓨처스 선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퓨처스 선수단은 12일 휴식을 취한 뒤 13일(월)부터 함평 챌린저스 필드에서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당초 KIA는 11일 오전 “퓨처스 선수가 함평 챌린저스필드 훈련에 앞서 체온 측정시 발열증상을 보였다. 구단은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해당 선수를 선별 진료소로 이동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와는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고, 선수단도 12일 하루를 쉬고 13일부터는 다시 훈련에 들어간다.

KIA는 예정됐던 11일 훈련은 취소했으며, 11일은 챔피언스필드를 폐쇄하고 방역에 들어갔다. 관련 인원들은 모두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는 등 매뉴얼대로 발 빠르게 대처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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