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첼시 시절 콘테 감독과 모지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빅터 모지스(30)가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함께 했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다시 만난다. 인터밀란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칼초메르카토는 20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모지스가 인터밀란으로 임대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윙어 모지스는 2016-17시즌 당시 콘테 감독  체제에서 오른쪽 윙백으로 뛰며 스리배 전술 변화의 핵심 역할을 했다.

첼시 소속인 모지스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 재임 당시 주전 경쟁에서 밀려 터키 클럽 페네르바체로 임대 이적했다. 페네르바체에서 부상으로 고전하다 최근 돌아온 모지스는 콘테 감독의 호출에 인터 밀란으로 향할 예정이다.

칼초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모지스를 6개월 임대 후 완적 이적 옵션 조건으로 영입한다. 완전 이적시 1,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알려졌다.

인터 밀란 감독을 맡은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선수들을 차례로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2019-20시즌을 시자하며 맨유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영입하고 알렉시스 산체스를 임대한 인터 밀란은 1월 이적 시장에 애슐리 영을 영입했고, 빅터 모지스 영입도 추진 중이다.

인터 밀란은 첼시에서 입지를 잃은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도 원하고 있다. 첼시는 대체할 공격수 영입을 완료한 이후 지루 협상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