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빈은 14일 KIA와 4년 보장 34억원, 인센티브 6억원 포함 최고 40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계약 후 구단을 통해 "KIA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어 기쁘고,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까지 과정이 길어진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선빈은 "오랜 시간 끝에 계약에 이른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운동에만 전념해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보탬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