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필성 코치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베어스가 14일 공필성, 김상진, 배영수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공필성 코치는 두산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 2015년 말부터 2018년까지 두산 코치로 생활하면서 2군 감독, 1군 수비 코치, 작전주루 코치를 맡았다. 지난해는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해 수석 코치, 감독 대행으로 지냈다. 올해부터 다시 두산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김상진 코치는 1991년 두산베어스 전신인 OB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8시즌 동안 잠실 마운드를 책임졌고 삼성, SK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0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한 김상진 코치가 두산 선수들을 가르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베어스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인 1998년 이후 무려 22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셈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배영수도 두산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한편 2020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은 1, 2차 전지훈련을 거쳐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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