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선 골든차일드. 제공|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이장준, 홍주찬이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장준, 홍주찬은 지난 1일 방송된 '아이돌 라디오'의 '아이돌 플레이리스트' DJ로 나섰다. 

홍주찬은 "이 자리에 앉아보니까 DJ란 무게가 어마 무시 한 것 같다. 이게 만약 제 정규직이 된다면 이 무게 정도는 가뿐히 이겨내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장준은 "저는 아이돌 라디오에 4회 정도 출연을 했었는데 정일훈 선배님, 강미나 선배님이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며 스페셜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골든차일드는 기리보이의 '예술',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크러쉬 '향수', 아이유 '러브 포엠', 자이언트 '하루 일과', 에릭남 '놓지마', 잔나비 '쉬', 엑소 '옵세션', '겨울왕국2' OST '인 투 디 언노운', 이소라 '티얼스' 등 총 10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평소 크러쉬의 팬이라고 밝힌 배승민은 크러쉬의 '향수'를 선곡해 팬심을 자랑했다. "가수라는 꿈을 꾸기 시작할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정말 한 번 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크러쉬가 나의 워너비"라고 말했다.

이어 Y 또한 에릭남의 열혈 팬인 것을 밝히며 에릭남의 '놓지 마'를 선곡했다. 이장준은 "성윤(Y) 형이랑 같은 방을 쓰는데 형이 에릭남 선배님 노래를 정말 많이 듣는다. 자기 롤 모델이 에릭남 선배님이라는 말도 했다"라고 말했고, Y는 이날 음성 메시지를 통해 "사실 '너라고' 가이드 버전도 에릭남 선배님의 목소리였다. 많은 분께 에릭남 선배님의 노래를 추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저의 워너비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장준은 "아이돌 라디오 제작진이 이 음성 메시지를 에릭남 선배님께 보내신다고 한다. 나중에 컬래버레이션을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라며 Y와 에릭남과의 콜라보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엑소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봉재현 또한 엑소의 '옵세션'을 추천하며 "다들 아시다시피 엑소 선배님들을 정말 존경한다. 그래서 굉장히 많이 듣고 있다. 작년에 백현 선배님이 사진도 찍어줬는데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신곡 정말 잘 듣고 있고 정말 멋지다. 나의 롤 모델"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골든차일드는 첫 번째 정규 앨범 '리부트'를 발표하고 신곡 '워너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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