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열혈사제' 장면. 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열혈사제' 김남길이 본격적인 복수를 위해 움직였다.

1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김해일(김남길)이 결국 증인을 찾아냈다.

이 날 김해일(김남길)과 구대영(김성균)은 이영준(정동환) 사건 공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먼저 사건을 위증한 증인을 찾아갔지만, 모두 도주해 별다른 수확을 얻지 못했다. 거기다 시작부터 서로 다른 스타일로 연신 투닥거렸다.

해일은 황철범(고준)을 찾아갔다. 증인에 대해 캐물었지만 철범은 시치미 뗐다. 하지만 해일이 내기를 제안하자 철범은 자극 받아 이를 받아들였다.

계속해서 사건을 은폐하려는 경찰로 인해 해일의 화는 치솟을 수밖에 없었다. 혼자 술을 마시러온 해일을 대영이 찾아왔고, 자존심으로 술 대결을 벌이다 결국 모두 만취했다. 취한 대영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뚫는 일이 있다" 소리쳤지만, 해일은 포기하지 못했다.

서승아(금새록)는 사건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하고 CCTV 영상을 확인했다. 밤을 새워 영상을 확인하던 중, CCTV 영상의 시간이 조금씩 누락되어 있던 것을 확인했다.

사실을 알게 된 해일은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미 경찰이 손 쓴 것을 눈치챘고, 크게 분노했다. 하지만 경찰은 시간 누락이 '장비 노후화에 대한 에러'라 답하며 여전히 공조는 난항이었다.

CCTV를 조작한 건 박경선(이하늬)이었다. 검사장 라인을 타기 위해 부패한 행동도 서슴지 않는 와중, 우연히 편의점에서 취한 해일과 만났다. 취한 해일은 경선을 자극했고, 경선은 "난 아직 권력이 없어 부폐하지 못하다" 뻔뻔하게 답했다. 하지만 "권력이 부폐한 게 아니고 부폐한 사람이 권력에 다가가는 거다"라는 해일의 말에 깊은 생각에 빠졌다.

결국 해일은 자신의 과거 국정원 인맥을 동원해 증인을 찾아냈다. 알게 된 정보를 자신의 파트너가 아닌 승아에게 보냈고, 승아는 홀로 증인을 찾아갔다. 허나 증인을 지키려는 조직원들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이때 혜성처럼 해일이 등장했고, 드디어 본격화되는 복수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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