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프랑스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할 대회를 앞두고 결별을 선언한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프랑스 매체 르퀴프 소속 로익 탄지 기자는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르나르 감독이 '2026년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한 것이 잘못됐다"고 1일(한국시간) 꼬집었다.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되는 르나르 감독은 이번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
[스포티비뉴스=이천, 이성필 기자] 진짜 황선홍호 공격수 안재준(부천FC 1995)은 책임감을 느끼며 운명의 대회를 준비 중이다. 안재준은 1일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종합운동장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아시아 예선 겸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소집 훈련에 나섰다. 그는 "(대표팀에) 올 때마다 느끼지만, 많이 설레고 긴장도 된다. 대회가 있으니 그런 감정이 공존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던 안재준이다. 일본과의 결승전에는 후반 28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스포티비뉴스=이천, 이성필 기자]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오겠다."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꼭 이루겠다는 황선홍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의 각오는 간결하고 명확했다. 황 감독은 1일 경기도 이천시의 이천종합운동장에 U-23 대표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오는 3일까지 훈련 후 5일 전지훈련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한다. 이후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다. 1988 서울 올림픽부터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에 성공했던 대표팀이다.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진출에도 성공하면 10회 연속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전북 현대와 울산HD가 올시즌 첫 현대가 더비를 치렀다. 팽팽한 접전 끝에 승점 1점씩 가져갔다. 그 사이 김천상무가 깜짝 선두로 올라왔다.전북과 울산은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4 4라운드를 치렀다. 전반전 이동경과 김지현의 연속골로 울산이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이동준과 문선민이 추격과 동점골을 터트리며 2-2 무승부가 됐다.이후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수원FC 경기에서 김천이 수원FC를 4-1로 제압하면서 깜짝 1위에 오르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북한에 몰수패 철퇴가 내려졌다. 평양 홈 경기를 멋대로 취소한 대가다.30일 일본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 규율위원회는 "북한 측이 돌연 홈 경기 개최 불가를 통보했고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B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르지 못했다. 북한에 0-3 몰수패를 통보했다"라고 발표했다.일본 축구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에 북한과 홈, 원정 연전이 있었다. 21일 일본도쿄국립경기장에서 북한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B조 3차전에선 1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세 번째 현대가 더비에서도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를 넘지 못했다. 전북은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울산전에서 2-2로 비겼다. 리그 첫 승 달성에도 실패하며 4경기 3무 1패로 최악의 시즌 초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 유일한 승리는 지난달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3-24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 2-0 승리가 전부다. 이후 울산과 8강 1, 2차전 모두 비기고 패했다. 울산에만 2무 1패로 대세를 완벽하게 내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르베 르나르 프랑스 여자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30일(한국시간) "한국과 폴란드, 카메룬, 나이지리아, 모로코까지 다섯 팀이 르나르 감독에게 관심 있다"고 전했다.르나르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프랑스 축구협회와 계약이 만료된다.이번주 초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 끝나면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프랑스 축구협회에 전달했다"며 "2026년 월드컵을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다.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세 번째 월드컵이 되기를 바란다. 이것이 내 개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리를 향한 마지막 여정을 앞두고 있다.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4월 16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 참가할 올림픽대표팀 23명 엔트리를 29일 발표했다.참가 명단 대부분이 최근 사우디에서 열린 서아시아연맹 U-23 챔피언십에 출전했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해당 엔트리 중 K리그 팀에 소속돼 있는 18명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 소집돼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5일에는 U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동남아시아 최강에서 몰락한 베트남이 박항서(65) 감독을 찾아 복귀 의중을 물었다. 그만큼 베트남이 영광스러웠던 박항서 감독과의 향수에 젖어있다.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트'는 29일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 복귀 가능성에 능숙하게 답했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별다른 반응 없이 웃음으로 대체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2부리그 박닌FC의 출정식에 참석했다. 지난달 박닌의 고문으로 취임한 박항서 감독은 2029년 1월까지 유소년부터 성인팀의 아우르며 기술 및 행정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뛸 수 없는 걸 알면서도 엔트리에 올려놓았던 애정을 지금도 변치않고 잘 보여줬다. 위르겐 클린스만(59, 독일) 한국 축구대표팀 전 감독이 손준호(31)를 잊지 않았다. 한국 축구와 좋지 않게 헤어지긴 했지만 제자를 향한 마음은 변치 않은 모습이다. 클린스만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축구협회가 게재한 손준호의 귀국 소식을 공유하면서 "환상적인 소식을 접했다. 집에 돌아온 걸 환영한다 준호!"라고 의견을 더했다. 한국 대표팀을 이끌 때도 잊혀질 만하면 손준호를 언급했던 클린스만이었기에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캡틴' 손흥민(31, 토트넘 홋스퍼)이 마침내 대표팀에서도 행복 축구를 완성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3월 A매치 소회를 밝혔다. 태국 원정을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도착 직후 "이번 소집은 선수들한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다.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각자 개인적인 마음들을 접어두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있었다"며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다"라고 선수단에게 공로를 돌렸다. 팬들 사랑도 여전했다. 손흥민은 "또 한 번 영광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K리그 VAR 시스템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A업체에서 맡았다. 하지만 연맹은 2024년 운영업체를 A에서 B업체로 바꿨다.충분한 RO 인원을 보유하지 않은 신생업체였다. RO 승인 과정에 필요한 교육도 이뤄지지 않았다. 취재 결과 대한축구협회 VAR 강사 지도아래 마지막 RO 승인 교육이 진행된 건 지난해 11월이였다. 그 이후로 추가 RO 승인 절차가 없었다고 의견이 모였다. 지난달 천안에서 1시간 반가량의 이론 교육이 전부였다. 심판들도 개막 전까지 RO 승인에 대해 여러 번 문제를 제기했지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베트남축구협회가 필립 트루시에(69) 감독을 경질했다. 박항서(65) 감독이 구축해 놓았던 베트남의 황금세대가 무너졌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지난 26일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안방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4차전을 0-3으로 패한 뒤 결단을 내렸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오늘을 끝으로 트루시에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다. 트루시에 감독은 자신이 베트남 팬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트루시에 감독의 높은 책임감과 대단한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공항으로 빨리 가야 하는 상황에서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자신을 보러왔던 태국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한국-태국의 경기는 3-0 한국의 완승으로 끝났다. 전반 이재성(마인츠05)의 선제골, 후반 손흥민과 박진섭(전북 현대)의 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날의 주인공은 역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이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뛰기를 누구보다 바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이제는 월드컵이 목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황선홍 임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국내 및 아시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귀국했다. 손흥민 등 해외파들은 태국의 공항을 통해 즉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에 나온 이재성의 선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장하준 기자] "겸직? 생각해본 적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는 황선홍 임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국내 및 아시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귀국했다. 손흥민 등 해외파들은 태국의 공항을 통해 즉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태국에 3-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에 나온 이재성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도 동갑내기 친구의 무사귀환을 반겼다.2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한국과 태국의 4차전. 1-0으로 앞선 후반 9분 이강인이 건넨 패스를 받아 골을 넣은 손흥민은 대한축구협회 카메라를 발견하자 발걸음을 돌려 "웰컴 백 준호"라고 외쳤다.경기에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5일 "중국 당국에 구금 중이던 손준호가 풀려나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의 홍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같은 축구협회장이지만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한국에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전반 19분에 나온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서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 골이 나왔고, 후반 37분에는 박진섭이 쐐기 골을 넣었다.태국 입장에서는 너무나 아쉬운 패배였다. 태국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3차전에서 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에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며 불신을 안고 시작했던 축구대표팀. 일단 월드컵 2차 예선을 무패로 순항했습니다.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해 활력이 됐고 경쟁 체제도 갖춰졌습니다. 최전방에서는 주민규와 조규성이 선발 기회를 꿰차기 위해 몸을 던졌고 정호연, 이명재 등도 데뷔 기회를 얻었습니다. 3부리그 출신으로 대표팀까지 승선한 스토리가 있는 중앙 미드필더 박진섭은 기억 남을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박진섭) "일단 기분 좋았고 (김)민재가 다 만들어줬어요. 민재에게 고맙다고 했어요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모두가 혼란스럽다. 연맹의 빠른 입장표명 필요하다"스포티비뉴스 취재결과 2024 K리그 하나원큐 K리그 2~3라운드에 걸쳐 총 8경기에 미승인자가 관여했다.K리그1 포항 스틸러스-대구FC 경기와 K리그2 충남아산-부천FC, 서울 이랜드-수원 삼성, 천안시티FC-성남FC, 부천-서울 이랜드, 충북청주-FC안양전 등 VAR 기록지에서 RO 승인자가 아닌 이름이 확인됐다.추가로 제주 유나이티드-대전하나시티즌, 안산 그리너스-수원 삼성전은 명의도용 가능성이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소속 경기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