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 시티의 우승은 결정됐다. 그러나 다른 팀들은 최종전만 남겨 둔 상황에서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지난해 8월 시작된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어느새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모든 팀이 단 1경기씩 남겨 뒀지만 순위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을 앞둔 상황에서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살펴봤다. 1. 아스널, 시즌 2위 가능성 있다 레스터 시티의 시즌 우승은 확정됐지만 시즌 2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즌 막판까지 선두 레스터 시티를 추격했던 2위 토트넘은 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스터 시티 동화의 주인공' 제이미 바디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에서 한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잉글랜드의 한을 풀 수 있을까. 잉글랜드는 1960년 유로가 시작한 이후 최고 성적이 3위(1968년)다. 홈에서 열린 유로 1996에서 준결승에 진출하며 4위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이후 단 한 차례도 유로 4강에 오르지 못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무대 성적도 좋지 않다. 우승을 차지한 1966년 잉글랜드 대회와 4위에 오른 1990년 이탈리아 대회를 제외하면 4강에 진출한 적이 없다. 잉글랜드...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잉글랜드 FA컵 결승에서 승리하고 팀을 떠나게 될까. 맨유 시즌 티켓을 보유하고 있는 WBA 라이트급 챔피언 앤서니 크롤라는 판 할 감독이 팀을 떠날 수 있는 좋은 시점이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크롤라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 판 할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와 펼치는 FA컵 결승에서 승리한 이후 팀을 떠나야 한다. 맨유가 FA컵 우승을 차지한다면 품위 있게 떠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크롤라는 "그동안 판 할 감독이...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주제 무리뉴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무리뉴 감독이 첼시를 떠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것이라는 전망은 계속됐다. 미국 ESPN은 "무리뉴 감독이 지난달까지 올드 트래포드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무리뉴는 클럽 감독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무리뉴는 "감독직이 그립다. 7월에는 복귀할 것이다. 현재 가족과 함께 보내는 생활에 만족하지만 7월에는 돌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언제 계약을 맺을 것이냐는 질문...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뉴캐슬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에버턴 감독으로 부임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왔다. 사우스햄턴 로날드 쿠만 감독도 후보자 가운데 한 명이다. 2013년 에버턴에 부임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경질이 확정됐다. 영국 에서는 마르티네스 감독의 후임자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BBC는 강등이 확정된 뉴캐슬과 베니테스 감독은 계약 연장을 위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대니 밀스는 베니테스가 구디슨 파크(에버턴 홈구장)로 갈 수 있다는 ...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웨스트햄 구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 앞서 벌어진 폭력 사태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웨스트햄은 소수의 비정상적인 관중들이 다수에 피해를 줬다고 말했다. 웨스트햄은 11일(한국 시간) 홈구장 불린 그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펼쳤다. 그런데 웨스트햄 일부 팬들이 맨유 버스를 가로막고 병을 던지며 공격을 퍼부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으로 경기는 45분 지연됐고 맨유는 웨스트햄에 2-3으로 패했다. 웨스트햄 구단은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된 점 사과한다. 일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다음 시즌 선수 구성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가치를 아는 선수를 영입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지난해 10월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은 안필드에서 첫 여름 이적 시장의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리버풀이 노리고 있는 선수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보다 더 나은 선수단 구성을 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부상 걱정 없는 시즌을 치르고 싶다. 프리 시즌에 좋은 선수 영입을 하면 선수단 전체 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불린 그라운드에서 펼쳐진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웨스트햄에 2-3으로 패했다. 5위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자력 진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갈림길에 선 맨유의 남은 경우의 수를 따져봤다. 맨유는 현재 승점 63점으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맨시티(승점 65점)와 승점 2점 차이이다. 맨유는 AFC 본머스와 최종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4위에 오를 가능성이 사라진다. 맨시티는 비기기만 해도 4위를 확정한다. 두 팀의 골 ...
▲ 지네딘 지단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이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프리메라리가는 오는 16일(한국 시간)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득점 선두는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37골)이다. 호날두는 33골로 2위, 리오넬 메시는 26골로 3위에 올라 있다. 1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호날두가 수아레스를 따라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수아레스가 피치치(득점왕)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득점왕에서 멀어진 호날두에 대해...
▲ UCL 우승컵 빅 이어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사이에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있다. 올해는 어느 때보다 셈법이 복잡하다. 프리미어리그에는 4장의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주어진다. 1위에서 3위까지는 본선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4위는 파이널 퀄리파잉 라운드(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레스터 시티(1위)와 토트넘(2위)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확정됐다. 그러나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은 아직 운명을 결정 짓지 못했다. 유로파...
[스포티비뉴스=송영주 해설위원] ‘남독의 명가’ 슈투트가르트가 강등 위기에 직면했다. 슈투트가르트는 독일 챔피언을 5회나 차지했던 명문 팀이다. 최고 전성기였던 1950년대 독일 1부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1회, 포칼 우승 2회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후에도 우승을 3회나 기록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 출범 후 강등을 단 한 차례밖에 당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분데스리가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슈투트가르트를 남독의 명문이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하지만 최근 분데스리가를 접한 분들이라면 “이게 대체 ...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미셸 플라티니가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플라티니는 지난해 12월 제프 블래터 전 FIFA회장에게 200만 스위스 프랑(24억 8천만 원)를 받았다는 혐의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 자격정치 처분을 받았다. 플라티니는 항소를 했고 자격정지 기간은 6년으로 줄었다. 플라티니 회장은 이에 승복하지 못했고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사안이 아니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그러나 9일(한국 시간) 영...
▲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웨스트햄이 내년 시즌부터 홈으로 사용하는 올림픽 스타디움의 시즌 티켓 5만 장을 모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1904년부터 홈구장으로 썼던 불린 그라운드(업튼 파크)를 떠난다. 웨스트햄은 다음 시즌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 경기가 펼쳐진 올림픽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웨스트햄은 내년부터 올림픽 스타디움을 99년간 사용할 예정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5만 장의 시즌 티켓을 판매한 웨스트햄은 런던에...
▲ 스티븐 제라드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은 안필드로 돌아올까. 스티븐 제라드(35)가 리버풀로 돌아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제라드는 리버풀에서 17년간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700 경기를 뛰면서 통산 10차례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라드는 지난해 7월 미국프로축구(MLS) LA 갤럭시로 이적했고 올해 말까지 계약을 맺었다. 9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제라드는 리버풀에 복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제라드는 "미국에서 뛰는 것이 즐겁다. ...
▲ 웨인 루니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안 마타(27)와 안데르 에레라(26)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웨인 루니(30)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니는 로이 호지슨 감독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으며 잉글랜드를 유로 2016 본선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6 예선전에서 10전 10승을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해리 케인(22, 토트넘)과 델레 알리(19, 토트넘), 제이미 바디(30, 레스터 시티) 등이 활약하며 루니의 자리는...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유로파리그 결승전 티켓 관련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리버풀은 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세비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펼친다.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장크트 야코프 파크는 3만5,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UEFA는 리버풀에 1만236장의 티켓을 배정했다. 리버풀의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 확정된 이후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모든 팬과 서포터들을 바젤로 초대한다. 우리는 작은 경기장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테디 셰링엄이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판 할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유는 시즌 내내 어려움을 겪었다. ‘우승 후보’의 명성을 찾기 힘든 경기력을 보였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은 계속됐지만 맨유는 시즌 막판 4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맨유에서 3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한 셰링엄은 8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판 할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예전의 맨유가 아니다. 사람들이 맨유에게 기대하는 화려한 플레이와 팀 색깔을 ...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FC 바르셀로나 루이스 수아레스(29)가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믿기 힘든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수아레스는 라리가 득점과 도움에서 모두 1위를 이룰 가능성이 크다. 수아레스가 2년 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을 당시 라리가에 적응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는 사람은이많았다. 그러나 수아레스는 지난 2년 동안 81골을 성공하며 세계 최고 공격수의 반열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51경기에서 56골을 넣었고 최근 4경기에서 11골을 성공했...
▲ 토트넘 손흥민이 8일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턴과 리그 37라운드에서 그림 같은 선제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4호 골 ⓒ 게티이미지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토트넘의 시즌은 끝났을지 몰라도 손흥민의 시즌은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은 8일(한국 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사우스햄턴과 홈경기에서 전반 16분 그림 같은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의 역습 기회에서 손흥민은 센터서클 부근에서 에릭 라멜라에게 짧은 패스를 찔러 줬고 '풀 스피드'로 사우스햄턴 골문을 향해 ...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기성용이 리그 2호 골을 넣었다. 다음 시즌 사령탑이 브렌던 로저스로 결정된 날 터뜨린 골이라 의미는 더욱 컸다. 스완지 시티는 7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불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기성용은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6분 골을 기록하며 완승을 도왔다. 지난 1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의 스완지 부임 이후 기성용은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기성용은 지난 2월 뇌진탕과 발목 부상에 시달리기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