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내야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4월 토론토 월간 MVP로 선정했다.

위 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월간 MVP를 뽑았다. 토론토에서는 게레로 주니어가 선정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현지 시간으로 4월 한 달 동안 80타수 28안타(7홈런) 20타점 16득점 타율 0.350 출루율 0.490 장타율 0.663을 기록했다.

위 홈페이지는 "그렇다. 지금의 게레로 주니어는 우리 모두가 기다리던 모습이다. 이제 게레로 주니어의 능력이 완성돼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1년은 늦었지만 아직 게레로 주니어는 22살 밖에 되지 않았다. 제 시간에 맞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제 나머지 라인업이 그를 도울 수 있다면 (토론토 타선이 강해질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토론토는 3일 기준 팀타율 0.237로 아메리칸리그 7위에 머무르고 있다. 

팀의 에이스 류현진은 지난달 5경기에 나와 1승2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호투했으나 그달 29일 엉덩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면서 월간 MVP로 선정되지 못했다. 

한편 타팀 월간 MVP로는 투수 게릿 콜(뉴욕 양키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내야수 닉 솔락(텍사스 레인저스), 투수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포수 야디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내야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제보>gyl@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