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리피.  ⓒ곽혜미 기자
▲ 슬리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슬리피(김성원, 40)가 아빠가 됐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슬리피의 아내가 경기도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슬리피는 아내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리피는 지난해 11월 개인 계정을 통해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작년 한 번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임신 5개월 차로 차차는 아내 뱃속에서 하루하루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곧 아빠가 된다는 게 무엇보다 책임감이 엄청나게 생기는 것 같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설레고 행복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는 아빠 슬리피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슬리피는 지난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꿈같은 만삭촬영"이라며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6년 그룹 언터쳐블로 데뷔한 슬리피는 가수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22년 4월 8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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