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동석 ⓒ곽혜미 기자
▲ 마동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범죄도시' 마동석이 시리즈에 관객들이 원할 때까지 출연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동석이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에서도 빌런 2명에 맞서 극한 액션을 보여주며 역시 마동석이라는 찬사를 자아냈다. 그는 과격한 액션 영화 '범죄도시'에 몇 살까지 주인공으로 출연할 거냐는 물음에 "몇 살까지 할지는 대답하지 못하겠다"라고 주저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마동석은 "언젠가 얘기한 적이 있는데 20여 년 동안 120편 넘는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며 배우가 선택받는 직업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나 역할을 못 하는 때 갈증을 느꼈다"라며 "내가 형사 액션물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형사들과 친분을 갖고 이야기하면서 '범죄도시' 스토리를 영화로 만들어 보고 싶어서 기획을 했다"라며 '범죄도시' 시리즈 기획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생각해 놓은 스토리와 상황은 많아서 관객분들이 원하실 때까지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동도 오래전부터 열심히 했다. 사고도 많이 당해서 여기저기 안 부러진 데가 없고 재활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 최대한 관리 열심히 하면서 만들어 보겠다"라며 "늘 변화하려는 강박도 버려야 되고 안주하려는 게으름도 버려야 한다.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다짐을 드러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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