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VAR 최대 피해자로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비디오판독(VAR)의 최대 피해자로 선정됐다.

글로벌스포츠매체 ‘ESPN’18(한국시간) 손흥민이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VAR의 가장 큰 패배자라고 소개했다.

프리미어리그(PL)2019-20시즌부터 VAR을 도입했다. 올 시즌이 도입 세 번째 시즌으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VAR이 완전히 정착된 모습이다.

ESPN은 지금까지 870 경기에 대한 통계를 통해, VAR로 인해 누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이득을 봤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VAR로 가장 많은 골을 잃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그는 리버풀의 마네, 살라와 함께 4골을 잃었다.

손흥민의 경우 3골이 본인의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1골은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골키퍼 시야 방해가 문제가 돼 취소됐다.

손흥민은 VAR과 가장 많이 얽힌 선수로도 선정됐다. 골 장면 포함 10개의 VAR 콜로, 프리미어리그 내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스콧 맥토미니에게 파울을 당한 장면과 201912월 안토니오 뤼디거와 충돌 후 퇴장 역시 VAR과 관련이 있었다.

한편, 아스널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레스터 시티의 제이미 바디가 VAR 판정을 통해 4골씩을 얻어 최대 수혜자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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