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롯데는 1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8-7 1점차 신승했다. 롯데는 최근 2연승을 거두며 9위 KIA와 경기차를 벌리고 중위권 추격 희망을 이어갔다.

선발 이승헌이 4이닝 2실점한 뒤 2번째 투수 김유영이 5회를 1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한동희가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전준우는 2안타 3타점, 안치홍은 1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서튼 감독은 경기 후 "한 주를 승리로 시작해 기쁘다. 선발 이승헌이 투구수가 늘어나 변화구가 흔들려 교체했지만 2차례 만루 위기를 이겨내고 4이닝을 잘 막아줬다"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 선발 이승헌을 칭찬했다.

이어 "공격에서도 1회 리드를 빼앗겼지만 바로 리드를 되찾았고 꾸준히 득점하는 만족스러운 타선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날 2회와 4,5,6,7회 꾸준히 득점하면서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