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준열(왼쪽), 한소희.  ⓒ곽혜미 기자
▲ 류준열(왼쪽), 한소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 이후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계속된 일련의 사건들로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추기로 한 영화 '현혹' 역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현재 '관상'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인 '현혹'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현혹'은 매혹적인 여인의 초상화 의뢰를 맡은 화가와 시간이 지날 수록 밝혀지는 여인의 정체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한소희는 이번 작품 제안을 받고 깊이있게 이야기를 나누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고, 류준열 역시 '더 킹', '더 에이트 쇼' 이어 세 번째로 한재림 감독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 만큼 두 사람의 조합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두 사람의 열애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이 작품이다. '현혹'의 파트너로 만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한소희에게 류준열이 인식됐고, 지난해 사진전에도 방문해 안면을 트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그러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이른바 '재밌네' 대첩이 이어졌다. 세간을 달궜던 한소희와 혜리의 양측 사과로 마무리된 것에서 끝나지 않았다. 한소희가 28일 다시 SNS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오해 받는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진정되는 줄 알았던 사태가 더욱 악화됐다.

이 때문에 류준열과 한소희가 호흡을 맞추기로 한 '현혹' 역시 그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이미 두 사람의 열애 과정과 설전을 지켜보며 피로감을 느끼는 대중 반응이 늘었고, '뱀파이어'라는 일부 판타지 설정을 가져가는 만큼 캐릭터 몰입이 중요한 작품에서 실제 커플의 연애사가 덧씌워져 관객들의 감상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현재까지 '현혹'의 캐스팅 상황에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둘의 출연이 공식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또한 한재림 감독과 류준열은 곧 새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공식 석상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혹'과 관련된 입장도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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