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추자현이 과거를 돌이켰다.
추자현은 2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 출연했다.
이날 추자현은 "나의 20대는 끝이 없는 터널, 안 보이는 터널인데 기름 떨어진 차를 몰고 가는 느낌, 그런데 내 옆좌석 뒷좌석에 아무도 없었다. 겁나고 외롭고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20대는 힘들었다. 너무너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라며 "기름이 없고 터널은 지나가야 하고 아무도 없고, 내비게이션도 없고 할 수 있는 것은 똑바로 앞만 보고 가는 것 밖에 없었다. 그게 훈련되어 있는 내 자신이 짠하다"라고 말했다.
또 추자현은 "30대는 어떠했나"라는 질문에 "그 긴 터널을 달리면서 '언제 끝나, 왜 이렇게 길어' 라고 생각하는데 저 앞에서 불빛이 보이는 느낌, 그게 내 서른 살의 기분이었다"라며 "터널은 나오자마자 주유소가 있었고 기름을 꽉 채운 다음에 말도 안되게 내비게이션을 알려주는 귀인을 만났다. 나는 경주마 같았다. 앞만 보고 달렸다. 그러나 교통법규를 지키면서 욕심내지 않고 달렸다"라고 전했다.
추자현은 남편 우효광도 언급했다. 추자현은 "내가 외로워 봤잖아. 누가 길에 혼자 있다면 다 태웠다. 중국에서 활동할 때였다. 중국에서 작품이 잘 됐고 한국으로도 전해졌다. 가장 중요한 우리 효광이라는 사람을 내 인생에 만나고 우리 바다를 낳기까지가 딱 30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자현은 20일 개봉된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관련기사
- [단독]티아라 아름 "의식 잘 돌아와…금전 요구 의혹=허위사실" 주장
- 손석구 '댓글부대', '파묘' 꺾고 1위…'천만' 배턴 이어받나[박스S]
- '안정환♥' 이혜원 "이혼해야지" 급발진 폭탄발언 '깜짝'('선넘은패밀리')
- '섹시 베이글녀' 양유나, 서구 여신 같은 글래머 몸매…환상적 S라인
- '이승기 처형' 이유비, 하의 실종 패션도 찰떡 소화…'극세사 각선미'
- 윤소이 "♥조성윤, 바람 필까봐 핸드폰·집 다 뒤져" 男 트라우마 고백
- [단독]KBS 떠난 최욱, MBC 총선 개표방송 참여…'선택 2024'
- "사랑한다 고맙다" 이채민♥류다인, 댓글부터 달콤했네[이슈S]
- [탐사보도⑧] VAR 사태, 감독관들도 혼란 "연맹의 빠른발표 필요하다"
- [탐사보도⑦] K리그 규정 대로면 4R 'VAR 없이' 가야 한다…무자격 RO 배치, 이래도 계속되나
- [탐사보도④] 서울 이랜드-수원 삼성전 등 6경기나 'VAR 룸에 미승인자'…미숙하고 부적합 영상 판독 우려
- [탐사보도⑤] FIFA도 강조하는 'RO 승인‘, K리그는 “왜 궁금해 하시죠?“
- [탐사보도⑥] 수원경기 RO 문제 계속 터진다! 미승인자 -> 명의도용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