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SNS 팔로워들에게 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측은 '남친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아름은 고소 방침을 밝혔다.
아름은 앞서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고, 아이들 역시 남편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해킹 피해를 호소했다. 27일에는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사실 아름의 주장을 하나하나 따져보면 의아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라며 "아름이 밝힌 부분이 사실이라면 아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폭로하는 대신, 유관 기관을 통해 신고해야 한다"고 했다.
이진호는 "그런데 티아라 아름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유관 기관에 신고를 하기보다는, SNS를 통해서 폭로했다. 더욱이 아름과 남편 슬하의 아이들은 현재 아빠 밑에서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여러 의혹이 증폭하는 과정에서 아름과 아름의 남자친구가 SNS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가 있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해킹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의 현 남자친구인 서 씨는 아름이 지난해 12월 직접 자신의 새 남자친구라고 밝힌 인물이다. 그러나 아름은 아직 남편과 이혼이 성립되지 않은 상황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재혼 상대자인 남자친구를 직접 밝혔다. 서 씨는 시나리오 작가라는 사실만 밝혀졌으며, 그 외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어 이진호는 "아름은 서 씨와의 만남 이후 여러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의혹이 해킹 의혹이다. 아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현재 제 명의를 도용해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 저는 입원 중인건 맞으나 돈으로는 문제가 없다. 더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는 글을 게재했다"고 했다. 이어 해당 글에 DM으로 돈을 요구받았다며 이게 해킹이냐고 묻는 댓글이 달렸고, 아름은 게시글을 삭제했다는 후문.
또한 이진호는 아름의 남자친구 서 씨가 SNS 팔로워를 상대로 돈을 빌려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자료를 공개했다. 이진호가 공개한 통화 자료에 따르면 서 씨는 팔로워에게 아름이 임신중인 상태에서 입원중이라며, 곧 갚겠으니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해당 팔로워는 사기를 의심해서 직접 돈을 보내지 않았으나, 실제로 돈을 보낸 피해자도 있다"라며 서 씨와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서 씨는 이 내용에 대해 '아름의 부탁을 받고 한두차례 정도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보낸 적이 있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보내지 않은 디엠들도 있었다. 이 내용이 해킹인지, 아니면 내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있는 아름이 보낸 건지 확인하지 못했다'라며 '나 역시 피해자다'라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름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의식 잘 돌아왔다"라고 직접 댓글을 달았다. 또 "아이 학대는 고소부터 했다. 의식 잘 돌아와서 이런 것부터 보게 돼 참 신기하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하겠다"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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