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용 감독 ⓒ곽혜미 기자
▲ 이상용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이 1269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가 됐던 '범죄도시2'에 이후 부담감을 밝혔다. 

이상용 감독은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 시네마관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상용 감독은 '범죄도시2'와 차별점에 대해 "큰 틀은 같지만 마석도가 새로운 빌런을 어떻게 이용을 하고 새롭게 때려잡는가에 주안점을 두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1269만 관객을 돌파하며 메가 히트를 던 '범죄도시2' 이후 예상되는 흥행 성적이 있냐는 물음에는 "'범죄도시2'가 너무 잘 됐기 때문에 3편 제작을 하는 과정에서 이전만큼 잘될 거라고 예단하고 만들진 않았다. 어떻게 하면 2편을 보셨던 관객들을 만족시킬까 불안감이 더 컸다. 그래서 흥행을 예측하기에는 섣부른 것 같다"라고 부담감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새로 시도를 많이 하면서 신선한 걸 많이 보여주려고 했다. 그냥 열심히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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