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전도유망한 브라질 윙어 로드리고 바란다(18, 코리치안스) 영입을 추진한다.

브라질 방송 가제타 에스포르티바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바란다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바란다를 관찰해 왔고, 스카우트 때마다 강한 인상을 받았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바란다를 데려오기 위해 850만 파운드(약 130억 원)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영국 이적을 위한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있다.

바란다는 오는 2022년 6월 코리치안스와 계약이 끝나 내년 1월이면 이적료 없이 해외 구단과 협상이 가능하다. 코리치안스는 토트넘의 제안을 고민하는 동시에 이적료를 올리기 위해 바란다와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키 180cm인 바란다는 왼쪽 윙과 오른쪽 윙을 비롯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다.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이다.

지난 1월 코리치안스 유스팀에서 성인팀으로 올라간 뒤 1군 무대에서 10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토트넘 1군엔 루카스 모우라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벤피카에서 임대)까지 브라질 선수 두 명이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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