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해. 제공ㅣ아센디오 리저브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다해가 신생 매니지먼트사 아센디오 리저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이다해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아센디오 리저브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이다해 배우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다해는 다방면에 재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연기에 대한 열정이 큰 배우다. 무엇보다도 국내외에서 인지도가 높아 좋은 파트너로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장르의 구분 없이 자유롭고 폭넓게 활동을 이어가면서 여러 방면에서 빛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드라마, 영화 제작 및 투자, 배급, 공연, 영상솔루션 사업 등 종합 콘텐츠 기업인 ㈜아센디오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다. 이다해는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국내에서의 활발하고 다각적인 활동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2002년 데뷔한 이다해는 매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해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왕꽃 선녀님’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면서 여자신인상을 거머쥔 그는 ‘마이걸’, ‘에덴의 동쪽’ ‘추노’ ‘미스 리플리’ ‘아이리스2’ ‘호텔킹’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사랑스러운 면모부터 코믹한 모습, 액션, 그리고 깊이 있는 내면 연기까지 보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특히, ‘착한마녀전’에서는 성향이 전혀 다른 쌍둥이 자매로 1인 2역으로 노련한 연기 내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해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찌감치 중화권에 진출한 그는 드라마 ‘사랑의 레시피’로 현지에서 한국 여배우 최초로 드라마 부문 최고 여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한류 여배우로 사랑 받고 있다.

아센디오는 2020년 4월 반도그룹 계열의 퍼시픽산업에 인수돼, 작년 3~4분기에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더불어 영화 ‘검객’, ‘이웃사촌’ 등에 투자, 배급을 비롯해, 영화 ‘강릉’, ‘죽어도 되는 아이(가제)’ 제작, 그리고 4월 24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OCN 드라마 '다크홀' 공동 제작 등 콘텐츠 수요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아센디오 리저브는 이다해 배우 영입을 시작으로 본격 매니지먼트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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