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ㅣ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방송인 김민아가 '대한외국인'에서 우승, 고민을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김민아는 기상캐스터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교대를 나와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짧게 승무원을 했다가 방송하고 싶어서 케이블 아나운서, 기상캐스터, 게임 방송 진행 등 가리지 않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 장성규'로 불리며 예능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자 "많은 사람이 있을 때 토크 타이밍 잡는 게 어렵다. TV의 선은 어디까지인가 고민이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김용만은 "아직 경력이 많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경력이 쌓이면 알 수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박명수가 "김민아 씨는 비공식적으로 아이큐가 147"이라고 하자 김민아는 "20년 전 초등학교 시절 단체로 검사했을 때 147이 나왔다. 지금도 똑같을지는 모르겠다. 집에서 '대한외국인' 볼 때는 저걸 왜 못 맞힐까 싶었는데 여기 오니까 많이 떨린다"고 했다.

이후 첫 주자로 나선 김민아는 10단계까지 진출, 마지막 문제까지 맞히며 "제가 이과 출신이라 역사를 너무 모르는데 몇 개 아는 것 중에 하나가 팔만대장경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아는 지난달 영화 '내부자들'의 19금 장면을 패러디했다가 비판 받은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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