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롬. 출처ㅣ김새롬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약 3개월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다.

김새롬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잘 지냈나요"라고 남겼다. 이와 함께 벚꽃을 찍을 영상을 덧붙여, 안부 인사를 전했다.

김새롬의 SNS 활동은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당시 홈쇼핑 생방송 도중 '정인이 사건' 관련한 경솔 발언으로 사과문을 올린 것이 마지막 SNS 활동이었다. 현재 해당 사과문은 삭제된 상태다.

김새롬은 지난 1월 홈쇼핑 생방송에서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홈쇼핑 생방송에서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언급했다. 그는 "지금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듯한 취지의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김새롬이 진행하는 홈쇼핑 '쇼 미더 트렌드'는 잠정 중단됐고, 해당 발언을 방송한 GS홈쇼핑 김호성 대표이사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오늘의 주제가 저 또한 많이 가슴 아파했고 많이 분노했던 사건을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미처 알지 못했다"며 "또 몰랐더라도 프로그램 특성상 늘 중요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중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제 자신에게도 많은 실망을 했다"고 반성했다.

이후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해당 논란에 대한 심경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다.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말조심해야 하는 시즌",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 사려 깊지 못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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