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혁(왼쪽), 신부. 제공| 스튜디오원규, 식스플로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결혼한다.

오종혁은 12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연예인급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웨딩 사진에서 오종혁과 신부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환상적인 궁합을 뽐내 눈길을 끈다. 신부를 다정하게 바라보는 오종혁과 환하게 웃고 있는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종혁은 지난해 5월부터 결혼을 준비해 왔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계속 예식을 미뤄왔다. 최근 더 이상은 예식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으로 결혼을 준비했고,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 속에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되기로 결정했다.

결혼 발표 약 1년 만에 '품절남'이 되는 오종혁은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라고 신부를 소개하며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 '백전무패', '드리밍', '소요유', '고작 약간의 한숨과 약간의 눈물분', '카우보이'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 OJ로도 활동했으며, '힐러', '무수단', '치즈인더트랩', '그날들', '쓰릴미', '노트르담 드 파리' 등 드라마, 영화, 뮤지컬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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