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왼쪽), 송강.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박민영과 송강이 드라마 '사내연애 잔혹사' 출연을 검토 중이다.

박민영과 송강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박민영과 송강이 JTBC 새 드라마 '사내연애 잔혹사'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JTBC 새 드라마 '사내연애 잔혹사'는 기상청 사람들의 유쾌발랄한 오피스 멜로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박민영은 똑 부러지는 기상청 총괄예보관 진하경 역을 제안 받았으며, 송강은 허술해 보이지만 날씨에는 진심인 기상청 특보 담당 이시우 역의 물망에 올랐다.

박민영은 2006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KBS '성균관 스캔들', SBS '시티헌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으로 활약해왔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상대 배우와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로코 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송강은 최근 가장 각광받는 라이징 스타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해 '스위트홈'의 주역으로 활약하면서 '넷플릭스의 아들', '넷플릭스 황태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tvN '나빌레라'와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고, JTBC '알고있지만' 등 차기작 라인업까지 꽉 차있는 가장 '핫'한 배우다.

조합만으로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두 사람의 만남이 '사내연애 잔혹사'를 통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사내연애 잔혹사'는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PD가 연출을 맡으며, 선영 작가가 집필하고 '낭만닥터 김사부'의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함께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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