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트롯2' 포스터. 제공ㅣTV조선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미스트롯2' 출연진이 나오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

5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TV조선은 신규 예능 프로그램 '뽕가네딸들(가제)'을 론칭한다. 오는 8일 첫 녹화가 진행되며, 이후 녹화 일정도 이미 잡혀있는 상태다. 다만 편성 요일과 시간은 아직 논의 중으로, 첫 방송 일자 역시 미정이다. 

'뽕가네딸들'은 '미스트롯2' 주역들이 고정 출연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톱7 중에서도 예능감 넘치는 멤버들이 출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준결승전에 진출한 7인 레인보우 중 끼 있는 멤버들도 합세할 예정이다.

'뽕가네딸들'은 출연진이 전국 각지에 있는 부모의 '1일 딸'이 되는 신박한 노래 효도쇼다. 전화로, 영상으로, 때로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노래를 선물하는 것이다. 특별한 사연을 지닌 아버지, 어머니에게 노래 효도 선물로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하겠다는 취지다.

TV조선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뽕' 시리즈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스트롯' 시즌1 진 송가인이 시청자들을 찾아갔던 '뽕따러가세', '미스터트롯'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의 성장기를 담은 '뽕숭아학당'에 이어, 세 번째 '뽕' 시리즈로 나서는 셈이다.

앞선 '뽕' 시리즈들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 행진을 이어온바, '뽕가네딸들'에 거는 기대도 크다. 방송가에서는 일찌감치 인기 예능의 탄생을 점치고 있다. '미스트롯2'이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만큼, '뽕가네딸들' 대박은 예견된 분위기다.

제작진 역시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첫 녹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뽕가네딸들'이 '미스트롯2' 인기에 힘입어, TV조선 대표 프로그램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최종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종영한 '미스트롯2'은 시청률 30.037%(1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와 32.859%(2부)로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썼다. 양지은, 홍지윤, 김다현이 각자 진·선·미를 차지했고, 김태연, 김의영, 별사랑, 은가은이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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