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KBS2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배우 윤주만이 제2의 고향 강릉에서 눈물을 쏟는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강릉을 찾는 윤주만, 김예린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윤주만은 강릉을 제2의 고향이라 밝힌 바 있다. 당시 윤주만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하면서 강릉으로 이사를 가게 된 사연을 전했다.

강릉을 방문한 윤주만은 자신이 살던 옛 동네를 둘러본다. 그리고 친누나와 추억이 남아 있는 중식당에서 만나 학창 시절을 회상한다.

윤주만은 누나가 집안 형편이 어려워 수학여행을 가지 않으려던 자신을 위해 수학여행비 15만 원을 내줬다고 밝힌다. 윤주만은 고마운 마음에 조카들의 수학여행비는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큰소리를 친다.

이에 윤주만의 누나는 울먹이며 눈시울을 붉힌다. 김예린 역시 눈물을 흘린다. 윤주만과 그의 누나는 서로에게 미안하다며 애틋함을 드러내 뭉클함을 선사한다.

윤주만은 누나와 헤어진 후 한 나무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한다. 윤주만은 누군가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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