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ㅣSKY, KBS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수미산장' 김수미가 일과 가족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는 비에게 평생 일할 것을 권한다.

4일 방송되는 SKY, KBS의 공동제작예능 ‘수미산장’에는 비가 현재 프로듀싱 중인 그룹 싸이퍼의 멤버 현빈, 탄, 케이타를 데리고 산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비는 김수미에게 싸이퍼 현빈, 탄, 케이타를 인사시킨다. 그러나 김수미는 "그룹 이름이 뭐냐. 싸이코?"라고 물어, 세 사람의 폭소를 자아낸다.

김수미는 싸이퍼에게 프로듀서 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으며, “형이라고 해야 하냐. 선생님이라고 해야 하냐. 엄청 무섭게 한다며”라고 말한다. 이에 비는 “제가 무섭게는 안 하는데, 빡빡하게는 한다. 요즘 어려운 세상이다 보니"라고 답한다.

또한 비는 '수미산장'을 찾은 이유 세 가지를 밝힌다. 비는 "첫 번째로 김수미 선생님을 너무 뵙고 싶었고, 두 번째로는 데뷔를 앞둔 싸이퍼에게 대선배 김수미 선생님과 박명수 형님의 연예계 생존 노하우를 가르쳐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어 마지막 방문 이유에 대해서 “제가 여전히 일에 시간을 많이 뺏기는데, 이제 몇 년 뒤에는 은퇴하고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김수미는 비에게 “넌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한다”며 “은퇴하고 애들하고만 있으면 병 나”라고 단언했다. 김수미가 진단한 ‘비가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하는 이유’에 비는 깊이 깨달음을 얻은 듯 고개를 끄덕인다.

'수미산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에 SKY와 KBS2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심언경 기자 notglasse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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