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더 비기닝' 김래원.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루카: 더 비기닝' 김래원이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밝혔다.

김래원은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루카: 더 비기닝(극본 천성일,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엔 빠져나갈 수 없었다"라고 했다.

김래원은 2018년 '흑기사'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그는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늘 있었다. 그래서 거절한 케이스도 있었다. 그런데 PD님의 '손 더 게스트'를 감동 깊게 봤다. 동료 배우분들과 훌륭한 제작진 덕분에, 섭외를 빠져나 갈 수 없었다"고 '루카'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래원은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는 지오 역할을 맡았다. "멜로가 없지는 않다"며 장르물에도 멜로가 있다고 귀띔한 김래원은 자신이 맡은 역할 지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역할에 대해 모르겠다. 드라마 안에서 근본과 원인, 가진 능력에 대한 것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제가 그래도 열심히 하고 보람을 느끼는 점이 촬영 끝날 때까지 PD님께 계속 여쭤봤다. 지오는 무엇을 그렇게 찾느냐고. 촬영이 지나고 보니, 지오가 느낀 것을 제가 느낀 것 같다. 궁금하고 혼란스러운 것을 찾아다니는 과정이었다"고 짚었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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