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보드와 아마존 차트를 잇달아 강타한 MCND. 제공|티오피미디어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그룹 MCND가 미국 아마존 차트에 새 앨범 전곡을 올리며 데뷔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MCND가 지난 8일 발매한 두번째 미니앨범 'MCND 에이지' 전곡이 최근 아마존 ‘뉴 릴리스 인터내셔널’ 차트에 들었다.

우선 타이틀곡 ‘우당탕’이 최고 순위 8위를 달성하며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수록곡 '플레이어'가 9위, 'KO, OK!'와 '아직 끝난 거 아이다'가 10위, '라우더'와 '아웃트로; ㅁㅊㄴㄷ'이 각각 13위와 14위까지 올랐다.

'인트로 : MCND 에이지'도 17위를 기록하며 'MCND 에이지' 전곡이 아마존 차트에 고루 포진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앞서 MCND의 데뷔곡 ‘아이스 에이지’가 해당 차트에 98위로 진입했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아마존 차트 성적은 눈에 띄는 엄청난 성장세가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MCND는 미국, 캐나다, 독일, 영국, 스웨덴 등 미국과 유럽 전역 아이튠즈 K팝 차트에서 10위권을 비롯해 총 21개국 아이튠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우당탕’이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의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5위를 기록, 첫 빌보드 차트인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K팝 전문 해외 에이전시 릴즈코퍼레이션이 지난 25일, MCND가 빌보드 첫 입성에 이어 아마존 차트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을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릴즈코퍼레이션은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B-WALL(Billboard USA Base WALL, 빌보드에서 주력으로 집계하는 미국 음악 시장에 대한 진입장벽을 뜻함)’을 넘지 못하고 제자리 걸음을 하지만, MCND는 다르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MCND는 이번 앨범 성적을 기반으로 다음 앨범에선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두 포지션을 모두 잡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MCND의 성공적인 미국 음악 시장 입성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가운데, MCND가 앞으로 펼쳐갈 글로벌 활약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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