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트레저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가수로는 4년 2개월 만에 엠넷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한다.

트레저는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1집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와 '미쳐가네'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인다. 

트레저가 데뷔 후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YG 소속 가수가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는 것은 2016년 11월 블랙핑크 이후 4년 2개월 만이라 눈길을 끈다.

YG는 수년간 엠넷 출연을 고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진행된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 트레저가 등장하면서 변화가 감지됐다. 트레저의 '2020 MAMA' 출연에 이어 '엠카운트다운' 출연까지 성사되면서 YG와 엠넷 사이의 해빙 분위기가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YG는 "트레저의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가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모두 힘을 내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인 만큼 가급적 많은 음악 방송을 통해 그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트레저는 11일 오후 6시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트레저 이펙트'를 발표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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