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산 쓴 외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형피셜이 등장했다.

영국 언론 미러11(한국 시간) “매수트 외질의 형제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의 미래에 대한 큰 힌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은 없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일찌감치 외질을 기용하지 않고 방치해두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외질은 필요없는 자원이다.

이런 가운데 외질은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페네르바체, 미국프로축구(MLS) DC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이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외질을 주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외질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외질의 형인 무툴루 외질이 자신의 SNS에 한 게시물을 전했다. 무툴루는 페네르바체의 엠블럼과 함께 윙크를 하는 이모티콘을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무툴루가 동생 외질이 페네바체로 떠나는 것을 암시했다고 바라봤다.

외질도 자신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는 11일 자신의 SNS에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야기를 해보자. 내일 저녁 여러분들의 질문에 답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 자리에서 외질의 거취가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외질은 아스널에서 주급 35만 파운드(5억 원)를 받고 있다.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질의 에이전트는 외질이 아스널에서 자신의 계약 기간을 모두 채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스널은 여전히 외질에게 많은 돈을 줘야 한다.

▲ ⓒ외질 형 SNS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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